저번 주 우리 교회엔 손봉호 교수님(현 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께서 오셔서 좋은 얘기를 주고 가셨다. 지금도 집엔 에어컨이 없으시고 조그만 프라이드를 타고 다니시며 호텔에 가시면 수건 한 장만으로 얼굴 닦으실 곳과 발 닦으실 곳을 나누어 사용하시면서 나올 때 까지 쓰시는 분, 그리고 매달 200만원씩 어려운 분을 정기적으로 후원하시는 손 교수님께서 가장 강조하신 단어는 바로 '정직(正直)'이셨다. 영어로는 Honesty, 사전적 의미로는 '마음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곳음'이라 정의하고 있다. 정직하면 처음엔 조금 힘들지는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다는 것이다.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좋지 않은 뉴스를 접하면서 새삼 저번 주 하신 말씀이 더욱 가슴깊이 새겨진다. '빌리 조엘'의 'Hone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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