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일 목요일

보케르니는 첼로 연주자..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은 날이다. 그런 날 선곡한 음악은 이탈리아의 작곡가인 보케리니(Boccherini)의 현악 5중주 E major, Op.11 no.5중 3악장 '미뉴엣'이다. 앞의 작품 번호만 보고서는 이게 무슨 곡인지 전문가도 잘 모른다. 하지만 음악을 들으면 금방 아는 곡이다. 예전 새벽녘 TV 마감하면서 나왔던 음악. 일반적으로 현악 4중주는 바이올린 2대, 비올라 1대, 첼로 1대가 연주를 하는 형태다. 그렇다면 5중주는? 통상 비올라 연주 아니면 첼로 연주가 하나 더 추가된 형태를 말한다. 그러니 현악 4중주 하는 악단들이 비올라나 첼로 연주자를 섭외해와야 한다는 말씀. 그래서 그런지 많이 작곡되지는 않았다. 모짜르트는 비올라가 추가된, 보케리니는 첼로가 추가된 5중주를 작곡했다. 왜? 보케리니가 첼로 연주자였으니 당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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