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Heinrich Ignaz Franz von Biber)란 작곡가가 있다. 체코의 보헤미아 지방에서 태어났지만 나중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정착해서 살면서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로 일하게 된다. 바이올린의 6, 7포지션을 활용하는 방식이라든가 다양한 겹음연주 방법 등 여러 연주방식을 개척한 작곡가다. 특히 미스테리 소나타에 있는 파사칼리아는 그의 몇 안되는 유명한 대표 작품 중 하나이다. 아침에 출근 전 들었던 '앤드류 맨츠'의 연주가 넘 좋았는데, 마침 용재오닐의 연주가 있길래 링크해 본다. 오늘 밤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이 속해 있는 앙상블 디토가 전주에서 공연을 한다. 표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약속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아까운 공연을 포기했다. 이 곡 듣고 차분하게 하루 마무리 하시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