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소프라노 파트리샤 쁘띠뽕(Patricia Petibon)

오페라 여가수의 조건으로 노래는 당연히 잘 해야 하고 얼굴도 예뻐야겠지만 요즘에는 몸매도 좋아야 대체로 성공하는 것 같다. 그리고 더하여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바로 연기력이다. 소프라노 파트리샤 쁘띠뽕(Patricia Petibon)이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에서 들려주는 인형의 노래(태엽을 감고 나오는 인형이 부르는 노래)는 정말 훌륭한 목소리에 개그맨(?) 뺨치는 연기력을 보여 준다. 원래 예쁜 가수지만 이 노래에서는 진짜 인형같은 모습이 귀여움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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