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책을 읽다 아래의 대목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을 읽는 것 같아 많이 놀랐다.. 여러분도 혹 그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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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광야 여정에 주신 만나 속에 자기 파괴적인 특성을 넣어 두셨다. 만일 누군가가 하루 분량 이상을 거두면, 그것은 썩어 구더기로 덮였던 것이다. 여기서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매일같이 당신의 공급에 의지하도록 가르치고 계셨다. 때문에 미리 만나를 비축한 사람은 그 다음날에도 양식을 주실 하나님을 신뢰치 않았던 셈이다.
한때 나는 만나를 쌓아 두었다 썩히고 만 그들과 똑같았다. 오랫동안 나는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생각했지만, 언젠가는 돈이 고갈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항상 사업 소득을 비축하고 있었다. 물론 십일조와 현금은 냈지만, 충분히 많은 돈을 은행에 넣어 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즉 나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으로 살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은 내가 그 분의 공급만을 신뢰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셨는지 어느 순간 내 재력을 쓸어 버리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움이 아니라 신뢰로써 살아가길 원하신다. 우리가 두려움으로 행할 때, 주님은 우리를 자애롭게 경계하여 당신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신다.
['하나님의 타이밍'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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