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생일을 맞으면 꼭 봉투를 보내신다. 올해도 변함없이... 이젠 안 주셔도 된다고 말씀을 드려도 그게 당신의 행복이라 말씀하시며..ㅠㅠ 이젠 연세가 드셔서 글씨도 예전 같지 않으시지만, 그 속엔 사랑이 가득하다..
현존하는 최고의 합창 작곡가 중 한 분인 John Rutter의 'A Gaelic Blessing'을 통해 부모님의 축복을 기도해본다. 스코틀랜드에서 쓰이는 켈트계의 언어인 'Gaelic'의 축복이라고 느낌이 남다르진 않겠지만..^^
먼저 이 곡을 웨일즈 출신 하피스트인 'Catrin Finch'의 편곡 연주로 한 번,
http://user.chol.com/~g6546/Gaelic_Blessing.mp3
그리고 John Rutter의 수족과 같은 캠브리지 싱어즈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두 번,
http://youtu.be/ObrYXo93QYI
이렇게 두 번 연속해서 축복된 멜로디를 받으면 머릿속이 정화되는 신비한 현상이.. 물론 믿거나 말거나 말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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