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절대 빠르게 돌린 영상이 아니다. 보통 빠르기의 영상으로 할렐루야 코러스를 3분 안에 끊기(?) 위해 작정하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민코프스키(Minkowski)가 지휘한 헨델의 '메시아' CD를 처음 구입하여 들었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모든 곡을 초스피드로 지휘하는 민코프스키의 해석도 대단했지만 그걸 소화해내는 합창단의 역량에 정말 혀를 내둘렀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주의 영광'이나 '우리를 위해 나셨다'는 기본 속도로 하기에도 대위법적인 요소를 소화하거나 멜리즈마(Melisma)가 힘들지만 민코프스키는 거의 2배의 속도로 곡을 연주하여 끝내 버린다. YouTube에 민코프스키의 영상이 있기에 링크했으니 이 지휘자의 아주 발칙한(?) 해석에 한 번 빠져 보시길..^^ Halleluj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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