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70~80년대 mbc 문화방송에서 권투 중계 방송할 때마다 시그널 음악으로 나왔던 곡이 있었다. '쟝 로베르 플랑케트‘가 프랑스 군가로 1871년에 작곡한 ’Le Regiment de Sambre et Meuse(상브르와 뫼즈 연대 행진곡)‘이 그것이다. 프랑스 혁명 당시 농민 군대의 용감무쌍함을 그려낸 곡인데, 오늘같이 더운 날, 보스톤 팝스의 이 행진곡 연주는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청량제이면서 아련한 옛 기억을 회상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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