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6일 금요일

미성의 테너, 프란치스코 아라이자(Francisco Araiza)..

마법같은 미성의 테너, 멕시코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 아라이자(F. Araiza)의 부친은 테너 가수이면서 교회의 오르간 연주자이자 멕시코 국립 오페라단의 코러스 마스터였다. 15세까지는 음악교육을 별도로 받지 않고 아버지에게 음악과 피아노를 배웠다. 전성기가 훨씬 지나 내한공연을 와 조금은 실망이었지만, 젊었을 때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운 레쩨로 테너의 전형을 보여 준다. 독일 리트는 어떨까 싶었는데 조금 과장되게 얘기하면 슈라이어와 분덜리히를 넘나드는 듯 하다. 실연당한 젊은이와 시냇물의 대화를 정말 기막히게 표현한다. 피곤한 주말에 힐링이 되시길...

블라디미르 마르티노프(V. Martynov) Come in...

정말 편안한 힐링 음악, 블라디미르 마르티노프(V. Martynov)의 음악이 그렇다. 현대음악가이면서도 한 때는 록그룹을 위해 록오페라를 작곡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러시아 정교의 종교적인 성향에 낭만적인 성격도 상당히 짙다. 첼레스타의 울림도 독특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란 것은 불가능한 입구를 찾기위해 시도하는 것에 다름 아니며 우리의 모든 행동은 이 숨겨진 문을 향한 겸허한 두드림일 뿐이다. 두드려야 열리기 때문...' 마르티노프의 음악과 함께 행복한 저녁이 되시길~~
http://user.chol.com/~g6546/Come_in_2.mp3

2013년 4월 24일 수요일

캄폴리(A.Campoli)와 크라이슬러...

이탈리아 바이올린 연주자인 캄폴리(A.Campoli)는 하이페츠와  동시대의 사람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연주자이다. 그의 연주는 성악도 아닌데 바이올린 연주의 벨칸토(Bel canto)로 통한다. 그만큼 투명한 연주이기보다는 선율이 아름답게 살아 숨쉬는 연주를 들려준다. 오늘 힐링이 되어주는 음악은 캄폴리가 연주하는 크라이슬러 작곡의 '사랑의 슬픔'이다.. 많은 위로가 되길..
http://user.chol.com/~g6546/campoli_liebesleid.mp3

2013년 4월 10일 수요일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김활란 작사, 이동훈 작곡)

가끔은 이런 식의 위로가 나에겐 필요하다...
특히 요즘 같이 힘든 날의 연속일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