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을 향해 위대한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슈나벨'은 “아이가 치기에는 너무 쉽고, 어른이 치기에는 너무 어렵다.”고 했다던가? 230년 만에 발견된 '터키행진곡'의 모차르트 자필 악보 기사를 보니, 오늘 같이 비오는 우중충한 날씨엔 '아이가 치기에도 어려운(?)' 터키행진곡(Alla Turca)의 볼로도스 편곡 버전이 제격인 듯 싶다. 타악기처럼 신나게 두들기는 '가브릴류크'의 다이나믹한 영상을 보며 우울함을 날려 버리시길....